안철수 "탄핵소추안 2일 통과돼야..非朴 설득하겠다"

2016. 12. 1. 12: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일 통과돼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비박(비박근혜)계의 좌장인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의 사퇴는 늦어도 1월 말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한 발언에 대해 "어떤 권리로 그렇게 일방적으로 의논을 할 수 있느냐"며 혹평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무슨 권리로 일방적으로 김무성과 논의했나"
질문에 답하는 안철수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더익스체인지서울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서명운동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추미애, 무슨 권리로 일방적으로 김무성과 논의했나"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일 통과돼야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무교동에서 진행된 '정권퇴진 서명운동'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안은 상정이 아니라 통과가 목표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런 방침은 이날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2일 처리' 제안을 거부한 것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오후 2시 예정된 의원총회의 결과가 주목된다.

안 전 대표는 '당 지도부는 오는 9일 탄핵안을 상정하자는 입장'이라는 질문에 "오늘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을 설득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비박(비박근혜)계의 좌장인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의 사퇴는 늦어도 1월 말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한 발언에 대해 "어떤 권리로 그렇게 일방적으로 의논을 할 수 있느냐"며 혹평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의원총회에서 '내년 4월 퇴진-6월 대선'의 퇴진로드맵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채택함에 따라 탄핵 성사 전망이 낮아졌다는 지적에는 "(비박계를) 마지막까지 최대한 설득하겠다"고 답했다.

clap@yna.co.kr

(계속)

☞ 탄핵 찬반 명단공개 충돌…"야!" "왜!" 반말·고성 난무
☞ 美연수 '세월호 7시간' 간호장교 "朴대통령 미용시술 없었다"
☞ 15살 여중생 임신 시켰는데 무죄라니…10만명 힘 모은다
☞ '알몸 작업에서 고무옷까지'…제주해녀 복장 이렇게 변했다
☞ [토픽영상] 일본서 힙합 추는 할머니 댄서 화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