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유이, 강렬 핫핑크 슈트 자태 포착..'본격 이요원 빙의'

조혜진 기자 2016. 12. 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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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유이가 180도 변신했다. 특히 지난 4회 방송 말미에 공개된 5회 예고 영상에서 이경은 세진에게 "이제부터 네가 하는 모든 것이 나 대신이다. 이름만 속이던 가짜가 아니라 진짜 이세진으로 부딪혀보라"며 또 하나의 미션을 내렸고, 입가에 미소를 띠우며 눈빛을 반짝이는 세진의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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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불야성’ 유이가 180도 변신했다.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극본 한지훈·연출 이재동) 측은 1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요원에 완벽 빙의한 유이의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이는 지난 첫 방송에서 극중 자신의 보스 이경 역의 이요원이 입었던 핑크색 슈트를 입고 서늘하고 도도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이경(이요원)은 우연히 만난 세진(유이)의 욕망을 한눈에 간파하고 유혹의 손길을 뻗었다. 세진은 이경의 포스에 매혹되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넘을 수 없는 금수저의 벽을 뼈저리게 느낀 뒤 이경과 손을 잡았다. 이경의 눈은 정확했고, 세진은 이경이 내리는 위험천만한 미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지난 4회 방송 말미에 공개된 5회 예고 영상에서 이경은 세진에게 “이제부터 네가 하는 모든 것이 나 대신이다. 이름만 속이던 가짜가 아니라 진짜 이세진으로 부딪혀보라”며 또 하나의 미션을 내렸고, 입가에 미소를 띠우며 눈빛을 반짝이는 세진의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와 관련 사진 속 장면은 이경이 자신을 대신해 손의성(전국환)과 사장단을 만나기로 중요한 자리에 세진을 내보낸 것으로, 이세진이 손의성을 비롯한 사장단 앞에서 “갤러리S 이세진”이라 소개하며 이경의 사람으로서 처음 누군가의 앞에 이세진이라는 이름으로 나서게 될 중요한 장면이다.

핫핑크 슈트를 입고 서 있는 세진은 진짜 이경 대표이라도 된 듯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다. 과거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겨우 생활비를 충당하던 시절의 세진에게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변화. 뿐만 아니라 탁(정해인)에게 차 문을 열라는 듯 도도하게 서 있는 모습, 차가운 분위기와 싸늘한 눈빛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경의 페르소나로 거듭나는 세진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불야성’ 제작관계자는 “갈수록 강도를 높여 세진을 조련하는 이경과 그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세진, 두 여자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게 된다. 그리고 점점 닮아가는 두 여자 사이에 건우(진구)가 등장하며 더욱 쫄깃한 전개가 펼쳐지게 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불야성’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불야성 | 유이 | 이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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