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포 어린이 위로하던 '어릿광대'봉사원도 폭사

차미례 2016. 12. 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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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레포의 포위된 봉쇄지역 안에서 서커스의 어릿광대로 분장하고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나눠주며 위로하던 시리아의 자원봉사자 아나스 알-바샤(24)가 11월 29일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미사일 포격으로 폭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알레포 동부의 봉쇄지역 안에 있는 마슈하드에 가해진 미사일 공격으로 숨졌다고 측근들이 전했다. 알레포의 미디어 자원봉사자인 아흐마드 알-카티브는 알-바샤의 봉사활동 장면을 찍은 사진들을 AP통신에 보내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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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 시리아 알레포 지역에서 광대로 봉사활동을 펴온 아나스 알-바샤(24) 의 분장한 모습. 그는 11월 29일 알레포 동부의 봉쇄지역 안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정부군의 미사일포격에 목숨을 잃었다.
【AP/뉴시스】 = 시리아의 자원봉사자 아나스 알-바샤(24)가 생전에 어릿광대로 분장한 채 알레포의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나눠주고 웃겨주던 모습. 그는 11월 29일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폭사했다.

【알레포( 시리아) = AP/뉴시스】차의영 기자 = 시리아 알레포의 포위된 봉쇄지역 안에서 서커스의 어릿광대로 분장하고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나눠주며 위로하던 시리아의 자원봉사자 아나스 알-바샤(24)가 11월 29일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미사일 포격으로 폭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봉사단체인 "희망의 공간"(Space for Hope )의 지부장으로 일해온 그는 시리아의 전투 지역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는 알레포 동부의 봉쇄지역 안에 있는 마슈하드에 가해진 미사일 공격으로 숨졌다고 측근들이 전했다.

알레포의 미디어 자원봉사자인 아흐마드 알-카티브는 알-바샤의 봉사활동 장면을 찍은 사진들을 AP통신에 보내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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