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화기 사용 후 中 불법어선 57% 급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경이 불법조업 중국 어선에 대해 공용화기까지 사용하며 단속을 강화한 후 우리 해역을 침범하는 중국 어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불법조업 중국 어선들의 폭력 사용이 빈번해지고 대담해지자 폭력으로 저항하는 중국 어선에 대해서는 M-60 기관총, 20㎜벌컨포, 40㎜함포 등 공용화기를 사용해 적극 제압하는 내용의 ‘무기사용 매뉴얼’을 마련, 지난달부터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경이 불법조업 중국 어선에 대해 공용화기까지 사용하며 단속을 강화한 후 우리 해역을 침범하는 중국 어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11월 한 달간 서해특정해역을 침범한 중국어선은 1712척으로 지난해 같은 달(3953척)에 비해 57%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해경본부는 최근 불법조업 중국 어선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경은 불법조업 중국 어선들의 폭력 사용이 빈번해지고 대담해지자 폭력으로 저항하는 중국 어선에 대해서는 M-60 기관총, 20㎜벌컨포, 40㎜함포 등 공용화기를 사용해 적극 제압하는 내용의 ‘무기사용 매뉴얼’을 마련, 지난달부터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다.
실제로 해경은 지난 12일 우리 해역을 침범해 극렬하게 저항한 중국 어선에 M-60 95발을 발사해 퇴거시켰다. 해경은 또 지난 7일 ‘무기사용 매뉴얼’을 중국 해경국과 외교부에 공식 통보하고 중국 어민에 대한 계도 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복희 '빨갱이 날뛰는~' 시국 걱정 트윗 논란
- 거칠어진 박지원의 '입'.. 무엇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나
- "대통령직을 사퇴합니다" 꽉 막힌 속 뚫리는 뮤직비디오
- "국방부, 김제동에 들인 노력 100분의 1이면 된다" 기자 일침
- 53년전 박근혜 어린이의 중학교 입시가 좀 이상하다
- 대통령이 대담화때 기자 질문 받지 않은 이유
- 이 시국에 '황제의전' 논란.. 총리 차량 때문에 추위 떤 시민들
- 표창원, 새누리 탄핵 반대 16명, 미정 110명 명단 공개
- "결승전 기권".. 항공기 추락사 브라질 축구팀 영전에 바친 트로피
- '대통령 담화, 엉엉 울면서 봤다' 박사모 이시각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