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청순 가고 독기 왔다, 하연주 '악녀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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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하연주가 독기 가득한 악녀로 변신했다. 주연에서 조연으로 뒤바뀐 처지에 터져 나온 절망과 좌절 등의 복합적인 감정이 하연주의 눈물과 표정에 다 담긴 것. 그동안의 지적이고 청순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없을 만큼 냉혈한 김자경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하연주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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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행복을 주는 사람' 하연주가 독기 가득한 악녀로 변신했다.
하연주가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이성준)에서 강렬한 눈빛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출세욕 강한 여배우 김자경으로 분한 그는 조연을 맡게 된 현실에 화가 치밀어 눈물까지 흘리는가 하면 촬영장에서 주연 배우에게 무시 당하자 수치심과 분노를 표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하연주는 따뜻한 미소를 머금는 모습부터 서늘하고 비정한 표정까지 극과 극의 분위기를 넘나들며 화면을 장악했다. 주연에서 조연으로 뒤바뀐 처지에 터져 나온 절망과 좌절 등의 복합적인 감정이 하연주의 눈물과 표정에 다 담긴 것. 이외에도 서석진(이하율)에게 모진 말을 서슴없이 내뱉으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감정선을 펼쳐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동안의 지적이고 청순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없을 만큼 냉혈한 김자경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하연주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한국 윤소영기자 ys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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