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차기작은 이와이 슈운지 감독과..12월 촬영 돌입"
오환희 인턴 기자 hwanheeoh@kyunghyang.com 2016. 11. 30. 09:00
배우 배두나가 모델의 출신의 위엄을 뽐냈다.
30일 매거진 ‘하이컷’은 영화 <터널> 이후 차기작을 준비 중인 배두나의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두나는 “12월 첫째 주부터 일본 이와이 슌지 감독님과 한국 단편영화 촬영에 돌입할 것 같다”며 “가족 드라마 장르인데 극 중 며느리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25일 진행된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배두나는 “처음에 내 이름을 호명하는 걸 못 들어서 엄청 당황했다”며 “무대 위에서 유체이탈됐던 걸 생각하면서 집에서 ‘이불킥’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인기 스타상은 젊고 인기 많은 사람들에게 주는 상인 것 같아서 제가 수상할 리 없다고 생각했다. <터널>은 내 입장에선 오랜만에 많은 관객들이 봐준 영화다. 생애 처음 인기 스타상도 받아 보고 내게 무척 뜻깊은 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워쇼스키 자매 감독에 대해서는 “그들을 만나고 더 자신감이 생겼다. 내가 못하거나 어려워하는 걸 할 수 있게 만든다”면서 “예를 들어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하면 꼭 와이어신을 넣어서 어떻게든 스스로 공포를 깨고 성공해내도록 한다. 그런 것들이 배우로서 나 자신을 더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배두나의 더 많은 화보는 12월 1일 발행하는 하이컷 187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환희 인턴 기자 hwanheeo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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