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靑 왔다갔다 했다며 "박 대통령, 우리 엄마(최순득) 김치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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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지인들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어머니인 최순득이 담근 김장 김치만 먹는다고 말하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장씨는 평소 "박 대통령이 우리 엄마(최순득) 김장 김치만 먹는다"고 말하며 박 대통령과의 친분을 자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순득씨가 김장 김치를 박 대통령 사저에 갖다 주라고 지시해 다녀온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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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지인들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어머니인 최순득이 담근 김장 김치만 먹는다고 말하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장씨는 평소 “박 대통령이 우리 엄마(최순득) 김장 김치만 먹는다”고 말하며 박 대통령과의 친분을 자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 일가와 가까운 인사들의 증언이다. 또 장씨는 자신이 직접 박 대통령에게 김장 김치를 전해주러 “(청와대에) 왔다갔다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씨는 최순실의 조카이자, 그의 언니인 최순득의 딸로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2009년쯤 최순득씨 집에서 운전기사로 일했다는 A씨 역시 비슷한 증언을 한 적 있다. 그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순득씨가 김장 김치를 박 대통령 사저에 갖다 주라고 지시해 다녀온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치를 담은 통을 들고 삼성동 박 대통령 사저로 가서 경비원에게 전달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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