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바꾼 BMW파이낸셜코리아 "7시리즈 1년간 리스료 지원"

박재원 기자 2016. 11. 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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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의 할부금융사인 ‘BMW파이낸셜코리아’ 대표가 교체됐다. 자사 최고급 세단 7시리즈를 무이자할부로 판매하는 것은 물론 최대 1년간 월 리스료를 전액 지원하는 공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리스 고객을 위한 ‘100% 리스료 지원 프로그램’은 선납금 30%, 36개월, 잔가보장형 운용리스 조건으로 7시리즈 구매 시 최대 1년간 월 리스료를 전액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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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다비드 슐리프 선임
스테판 다비드 슐리프 BMW파이낸셜코리아 신임 대표

BMW코리아의 할부금융사인 ‘BMW파이낸셜코리아’ 대표가 교체됐다.

28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파이낸셜코리아의 신임 대표로 BMW파이낸셜인디아 대표를 지낸 스테판 다비드 슐리프(사진) 씨를 새롭게 선임했다. 그는 독일 본사에서 파이낸셜 서비스 분야를 줄곧 역임해왔다. 크리스티안 위드만 전 BMW파이낸셜코리아 대표는 임기를 1년 남기고 호주법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BMW코리아 측은 “당초 임기가 내년까지였지만 다른 지역으로 발령받으면서 새로운 사장이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BMW파이낸셜코리아는 차량 판매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짭짤한 금융수익을 얻고 있다. BMW는 국내시장에서 올 10월까지 3만7,285대를 팔았다.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BMW파이낸셜코리아의 올 3·4분기까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5%, 25.3%, 13.5%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할부금융사들은 연 5% 중반에서 연 10%대의 고금리도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서 “차량 판매가 줄어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수장을 교체한 BMW파이낸셜코리아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이날 선보였다. 자사 최고급 세단 7시리즈를 무이자할부로 판매하는 것은 물론 최대 1년간 월 리스료를 전액 지원하는 공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리스 고객을 위한 ‘100% 리스료 지원 프로그램’은 선납금 30%, 36개월, 잔가보장형 운용리스 조건으로 7시리즈 구매 시 최대 1년간 월 리스료를 전액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계약기간 3년 중 1년을 제외한 나머지 2년 동안만 월 리스료를 내면 된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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