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꽃의 비밀'] 김보정 "남장? 무대에 오르니 남자 같았다"

백융희 기자 2016. 11. 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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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정이 남장 역할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DCF 대명문화공장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열린 연극 ‘꽃의 비밀’ 프레스콜에서 김보정은 "처음 대본을 읽고 남장을 했을 때 굉장히 어색했다. 과연 관객 분들이 나를 남자로 봐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얼마 전에 극장에서 연기를 하고나서 정말 남자 같다는 말을 들었다. 연습실에서는 힘들었는데 극장에서 모든 것이 갖춰진 상태로 연기를 하니 더 남자인 것 같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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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배우 김보정이 남장 역할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DCF 대명문화공장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열린 연극 ‘꽃의 비밀’ 프레스콜에서 김보정은 “처음 대본을 읽고 남장을 했을 때 굉장히 어색했다. 과연 관객 분들이 나를 남자로 봐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얼마 전에 극장에서 연기를 하고나서 정말 남자 같다는 말을 들었다. 연습실에서는 힘들었는데 극장에서 모든 것이 갖춰진 상태로 연기를 하니 더 남자인 것 같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장진 연출을 비롯해 배우 배종옥, 소유진, 이청아 등이 참석했다.

‘꽃의 비밀’은 골 때리는 아줌마들이 펼치는 통쾌한 대 반란 극이다. 오는 29일부터 2017년 2월까지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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