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어린이집연합회 “누리과정 예산 즉각 편성하라”

본문 이미지 - 충남어린이집연합회 기자회견 ⓒ News1
충남어린이집연합회 기자회견 ⓒ News1

(충남=뉴스1) 박현석 기자 = 충남어린이집연합회는 28일 충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육대란을 막기 위한 누리과정 예산을 즉각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충남교육청은 중앙정부 탓만 하면서 유치원 누리과정예산은 전액편성해 놓고, 어린이집은 한푼도 반영하지 않는 등 교육차별을 하고 있다”며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이러한 심각한 사태에 충남도내 유아와 학부모,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은 참담함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2016년 예산 분석 결과, 일부 지출항목들이 과다 계상되어 있으며 과다 계상된 인건비, 시설비 등 세출항목을 조정하면 누리과정 예산편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며 “김지철 교육감이 교육청 재원 부족을 이유로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거부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우리나라에서 그리고 충남에서 한 아이도 소중하다”며 “영유아의 보육·교육기본권을 보장해야 할 책임이 있는 김 교육감은 무엇보다도 먼저 예산을 확보해 모든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공평하게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예산문제를 핑계로 아이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충남에서 보육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김 교육감은 즉각 수정 예산안을 충남도의회에 제출하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phs2016@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