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아침이슬' '상록수'는 박정희 정권 금지곡..남다른 감회

2016. 11. 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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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의 무대에 시민들도 ‘상록수’를 함께 따라 불렀고 특히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라는 부분에서는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양희은이 부른 노래 ‘아침이슬’, ‘상록수’, ‘행복의 나라로’ 등은 박정희 정권 당시 시위 현장에서 불리던 노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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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가수 양희은이 ‘제5차 범국민 촛불집회’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양희은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광화문에서 아침이슬, 행복의 나라로, 상록수 그곳에 있는 이들과 함께 불렀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대구에 올라가 시간 맞추기가 애가 탔으나 보람이 있었다”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양희은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양희은이 지잔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 무대에 오른 모습이 담겨있다. 

양희은의 무대에 시민들도 ‘상록수’를 함께 따라 불렀고 특히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라는 부분에서는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양희은이 부른 노래 ‘아침이슬’, ‘상록수’, ‘행복의 나라로’ 등은 박정희 정권 당시 시위 현장에서 불리던 노래였다. 이에 정부 정책에 반발심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금지곡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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