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비상피난 미끄럼틀' 전국 첫 설치

【홍성·예산=뉴시스】충남도교육청이 화재시 긴급 대피용으로 각 학교에 설치한 비상미끄럼틀.
도교육청은 올해 17개교 17동에 10억5000만 원을 투자해 비상피난 미끄럼틀을 설치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비상시 2방향 이상 대피가 불가능한 건물에 비상피난 미끄럼틀을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고 안전한 대피 체계를 갖춘 것이다.
이미 설치가 완료된 부여유치원은 원아들의 화재 및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가능하게 됐다. 이 시설은 긴급상황 발생 시 출입구가 자동으로 개방돼 즉시 비상피난 미끄럼틀을 통해 대피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비상피난 미끄럼틀 설치 후 부여유치원에서는 매월 교직원과 함께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해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반복적인 대피훈련으로 대피시간이 대폭 줄어들고 있어 원아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됐다.
김응갑 안전총괄과장은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학생이 화재나 긴급 상황시 보다 빠르게 탈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고귀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10대 핵심과제인 ‘생명존중·안전학교’ 조성 및 학생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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