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검찰, 다리 부러진 사자에 떼로 달려드는 하이에나"

김연아 2016. 11. 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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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에 대해 "지금 검찰의 모습은 다리가 부러져 거동할 수 없게된 사자에게 떼로 달려드는 하이에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SNS에서 "검찰은 항상 그래왔듯 정권 말에 자신들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해야 할 이유를 국민에게 보여줄 좋은 기회를 잡은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쌩쌩하던 국감 때는 아무리 수사를 다그쳐도 한가롭더니 대통령 사과 담화 이후 득달같이 달려드는 검찰의 이중성을 절대 망각해서는 안된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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