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반군 최대 거점 알레포 북부 구역 재탈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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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의 거점인 알레포 북부에 있는 마사켄 하나노 구역을 재탈환해 완벽하게 장악했다고 시리아 국영 방송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2011년 3월 전까지 시리아 제2의 도시이자 경제 수도 노릇을 한 알레포 재탈환을 위해 지난 15일 이래 3개 축을 중심으로 진격하며 12일째 집중 공세를 펼치고 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공세로 아동 27명을 포함해 알레포에 있던 민간인 21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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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쿠스 AFP=연합뉴스)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의 거점인 알레포 북부에 있는 마사켄 하나노 구역을 재탈환해 완벽하게 장악했다고 시리아 국영 방송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국영 매체는 "무장한 정부군이 반군의 최대 거점 지역을 장악했다"고 보도하고, 사나 통신도 현지에서 정부군 기술자들이 지뢰와 폭탄을 제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영국에 기반을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정부군이 마사켄 하나노 구역 80%를 함락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군은 2011년 3월 전까지 시리아 제2의 도시이자 경제 수도 노릇을 한 알레포 재탈환을 위해 지난 15일 이래 3개 축을 중심으로 진격하며 12일째 집중 공세를 펼치고 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공세로 아동 27명을 포함해 알레포에 있던 민간인 21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알레포에서는 최근 시리아군의 거센 공세와 물자 부족을 견디다 못해 도시를 떠나려는 주민들과 이들의 피난을 막으려는 반군의 충돌로 최악의 상황을 이어왔다.
식수 등 물자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 27만 명이 알레포에 고립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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