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감기약 100통으로 마약 만든 일당 적발

2016. 11. 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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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감기약으로 마약을 만든 일당이 경찰에 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감기약에서 원료물질을 빼내 필로폰 약 350g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한모(30)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150g을 압수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씨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가족 소유 공장에 약 16평 정도 규모로 필로폰 제조를 위한 장비와 악취 제거를 위한 장비를 갖춰두고 올해 9∼10월 감기약에서 마약을 만들 수 있는 원료물질 '슈도에페드린'을 추출해 필로폰 350g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씨는 공범들과 함께 인터넷·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중 200g을 판매해 1천100만 원을 챙겼습니다.

필로폰 0.03g이 1회 투약분이므로, 200g이면 6천7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 감기약으로 마약을 만드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슈도에페드린이 들어간 감기약을 전문의약품으로 바꿔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편집 : 왕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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