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태극낭자, 첫날부터 우승경쟁 예고..이지희 신지애 강수연 김하늘 톱10 출발

하유선 기자 2016. 11. 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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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신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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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16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한국낭자들이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마지막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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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일본 미야자키컨트리클럽(726448야드)에서 막이 오른 ‘LPGA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우승상금 2500만엔)은 상금 랭킹 25위 이내 또는 올해 투어 우승자, LPGA 롤렉스 랭킹 25위 이내, 역대 우승자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선수만이 참가할 수 있다. 이를테면 일본여자골프의 퀸 오브 퀸을 가리는 최고 대회인 셈이다.

올해 참가자는 모두 29. 이 가운데 한국선수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신지애(28·스리본드)를 비롯해 올해 상금 랭킹 1위 이보미(28·노부타그룹)맏언니강수연(40·아스트라)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강수연
▲강수연


1라운드에서는 한국선수 4명이 10위 안에 포진했다. 올해 2승을 거둔 이지희(37·진로재팬)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에 오른 가운데 신지애 강수연 김하늘(28·하이트진로)1언더파 71타로 나란히 공동 6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로 나선 와타나베 아야카의 4언더파 68타에 바짝 붙어 있어 남은 라운드 한국선수들끼리의 순위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가장 관심을 끈 것은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와 이보미의 맞대결이었다. 마지막 조에서 함께 출발한 이들은 전반에 이보미가 버디 1개에 보기 2개로 주춤한 동안 신지애는 보디, 보기 각각 1개로 타수를 지켜냈다.

후반들어서도 신지애는 파 행진을 거듭하는 안전운행을 계속하다 파4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1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보미는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으나 14번 홀과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내줘 2오버파 74, 공동 19위로 밀렸다.
김하늘
▲김하늘

 


한편, 이 대회는 지난 2010년 박인비를 시작으로 2011년 전미정, 2012년 이보미, 2015년 신지애까지 6차례 가운데 4차례나 한국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올려 올해 대회에도 한국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가 많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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