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방해된다" 세월호 현수막 26개 찢은 40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세월호 현수막 26개를 유리조각으로 찢은 4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께 안산시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 분향소 정문 및 인근에 설치된 세월호 현수막 26개의 중간 부분을 길에서 주운 유리조각으로 찢은 혐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원지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현수막이 방해가 돼 술김에 우발적으로 그랬다"고 진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산=뉴스1) 권혁민 기자 =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세월호 현수막 26개를 유리조각으로 찢은 4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24일 재물손괴 혐의로 A씨(48·회사원)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께 안산시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 분향소 정문 및 인근에 설치된 세월호 현수막 26개의 중간 부분을 길에서 주운 유리조각으로 찢은 혐의다.
경찰은 순찰 근무중 현수막이 찢긴 것을 발견, CCTV를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원지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현수막이 방해가 돼 술김에 우발적으로 그랬다"고 진술했다.
hm0712@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변방장수' 이재명 돌풍..2002년 盧풍 '데자뷔'?
- 朴대통령 탄핵 찬성 78.4% vs 반대 18.6%..하야 75.5%
- 靑, 성형용 크림 논란에 "상처마취용..주사 맞을 때도 발라"
- 靑, 비아그라 구입 논란에 "고산병 치료제로 샀다"
- 정유라 고3때 임신..작년 5월 제주서 아들 출산
- 살해 내연녀 시신 냉장고 밀봉 유기한 엽기男
- "궁금해서"..朴대통령 단골병원에 '기자 사칭' 취재
- 치매노인과 혼인후 50억 받은 간병인..법원 "무효"
- 300만원 빌려준뒤 3600만원 뜯고 성폭행까지
- "만질 게 있어야 만지지?"..클럽서 여성 추행·모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