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 압도적 클래식 수트핏 포착 '시선 싹쓸이'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도깨비' 공유가 클래식한 수트 핏으로 여심 폭격에 나섰다.
24일 케이블TV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측이 무결점 비주얼 공유의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공유는 상인지 벌인지 알 수 없는, 늙지도 죽지도 않는 불멸의 운명을 지닌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을 맡아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 공개된 사진 속 공유는 낭만적인 분위기 속 거리를 걸으며 '도깨비'표 젠틀맨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공유는 은은한 체크패턴이 돋보이는 더블 수트를 입고 도트 무늬 넥타이를 맨 채 품격부터 남다른 수트핏을 자랑하고 있다. 훤칠한 기럭지와 우월한 비주얼의 수트핏을 완성한 공유는 카리스마부터 시크, 댄디, 섹시, 세련된 느낌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뿜고 있다.
'도깨비' 측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지난달 10일 캐나다 퀘백에서 촬영됐다. 패셔너블한 공유의 등장에 현장 분위기 역시 뜨겁게 달궈졌다는 전언.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퀘백 사람들이 모인 현장에서 공유는 집중력을 발휘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 공유는 한 장면이 끝날 때마다 모니터 앞으로 다가가 디테일한 부분까지 다시 확인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큐사인과 동시에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를 선사해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공유는 도깨비 김신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패션 스타일부터 소품까지 일일이 체크하는 등 철저한 준비성을 보이고 있다"며 "인간이 아닌 도깨비라는 어렵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보다 완벽하게 담고자 노력하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상상을 뛰어넘는 멋진 연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다.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이 출연한다. 12월 2일 저녁 8시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CJ E&M]
공유 |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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