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치]'고양이언니' 선우선, 알고보니 태권도 유단자

뉴스엔 2016. 11. 2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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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고양이 밥값을 벌기 위해 예능 전선에 뛰어든 선우선, 알고 보니 못하는 거 없는 만능 여배우였다.

11월 23일 방송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본업인 배우보다 고양이 집사로 유명한 선우선이 출연했다.

선우선이 '고양이 언니'로 알려진 건 SBS 'TV동물농장'에 출연하면서다. 당시 선우선은 10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모습을 공개하며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이날 '영재발굴단'에서도 선우선의 고양이 사랑은 여전했다.

"고양이 밥값을 벌기 위해 예능에 출연하신다고?"라는 말에 선우선은 맞다며 "열 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답했다. 어떤 계기로 무려 열 마리 고양이 집사가 됐냐는 질문엔 "처음에는 유기묘 한 마리만 키웠다. 그 아이가 장가가고 싶다고 해서 장가를 보냈다"는 엉뚱 대답을 내놨다.

고양이가 장가를 다 보내달라고 하냐는 MC들의 질문에 선우선은 "그렇다"며 "'연하가 좋아?'라고 물으니 눈을 한 번 깜빡하더라. 연상이 좋냐고 하니 안 움직였다"는 대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방송에 따르면 실제 고양이들은 눈을 깜빡이는 걸로 대화한다고.

이어 고양이 성대모사를 하자 패널 성대현은 "오랜만에 여배우 나왔는데, 나와서 고양이 성대모사를 다 하느냐"고 핀잔(?)을 줬다. 그러나 선우선은 굴하지 않고 "고양이들이 배고플 때는 '엄마옹~ 엄마옹~'한다"고 4차원 면모를 드러냈다.

프로그램 콘셉트가 '영재발굴단'인 만큼 선우선의 학창 시절에도 관심이 모였다. 시원시원한 성격의 선우선은 "학교 다닐 때요? 저 공부 못 했다"고 솔직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림을 잘 그렸다. 그림을 그리면 친구들이 돈을 주고 산다고 할 정도"라 그림 실력을 뽐냈다. 앞서 집을 공개하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선우선이 그린 그림이 공개된 바 있는데, 작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그렇다고 미술을 전공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선우선은 인천대학교 사회체육학과 출신, 배우로서는 드문 학력이다. 그는 "태권도를 했다. 4단까지 땄다"며 사회체육학과 출신 여배우 면모를 뽐냈다. 태권도 공인 4단이면 태권도 도장을 차릴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선우선은 태권도 관장 못지않은 발차기 시범을 보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고양이 언니로만 알았다면 오산, 미술에다 태권도도 잘하는 만능이었다.(사진=SBS 방송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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