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수원FC, 조덕제 감독 재신임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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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51) 감독이 2017시즌에도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수원FC 지휘봉을 잡는다. 조 감독은 "내셔널리그, K리그 챌린지를 거쳐, 클래식으로 승격한 최초의 팀으로서 한국 프로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온 것처럼, 내년에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수원FC에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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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감독 |
조덕제(51) 감독이 2017시즌에도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수원FC 지휘봉을 잡는다.
수원FC는 23일 "2017년에도 조덕제 감독에게 수원FC의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며 재신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조 감독은 6년째 수원FC와 함께하게 됐다.
조 감독은 "내셔널리그, K리그 챌린지를 거쳐, 클래식으로 승격한 최초의 팀으로서 한국 프로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온 것처럼, 내년에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수원FC에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3년 K리그 강등제가 시행된 후, 강등 후에도 감독을 재신임한 팀은 군팀(상주 상무 박항서 감독)을 제외하고 수원FC가 유일하다(2013년 대전 시티즌과 2015년 부산 아이파크는 강등되던 해 10월 감독 교체).
수원FC 이사회(이사장 김춘호)는 22일 조덕제 감독의 재신임안을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제출, 최종 승인받았다.
염 시장은 "수원FC의 첫 번째 목표는 2017년 K리그 클래식에 재승격하는 것"이라며 "2017년에는 더 분발해 다시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 진출해 달라"고 말했다. 또 "수원FC는 한국 프로축구 최초의 지역 더비인 '수원 더비'와 성남 FC와의 '깃발 더비' 등으로 K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조 감독은 아주대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대우 로얄즈에 입단,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은퇴 후 수원시청축구단 유소년 지도자(2011년)를 거쳐, 2012년 내셔널리그 수원FC 감독으로 취임,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상대적으로 약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강팀을 상대할 때도 수비 위주 전술을 쓰지 않고, 당당한 공격 축구를 펼쳐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막을 수 없는 공격', '막힘없는 공격'을 뜻하는 '막공 축구'는 수원FC의 상징이 됐다.
한편 수원FC는 오는 12월 5일부터 21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17년 시즌 첫 훈련을 할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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