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재난 안전산업 추진한다

김인철 2016. 11. 2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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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진과 세월호 사고처럼 대형 재해가 잇따르면서 재난 안전사고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재난 안전사고와 관련된 이른바, '재난 안전산업'을 울산시가 육성한다고 합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의 나라 일로 여겨졌던 지진에 대한 두려움이 지난번 경주 지진으로 현실화됐습니다.

집이 부서지고, 피난처를 찾아 나서면서 지진 트라우마까지 생겼습니다.

재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울산시가 아예 재난 안전을 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재난 안전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 용역은 울산과학기술원에서 맡았습니다.

재난 안전산업의 종합적인 진단과 지역적 특수성에 맞는 재난안전산업 육성 방향과 세부전략을 마련합니다.

이 연구에는 재난 안전산업 현황과 실태를 조사하고, 관련 산업의 육성사례를 찾아 그 현황을 분석합니다.

또 국가정책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하고 재난 안전 관련 산업체를 한데 모으는 클러스터를 추진하게 됩니다.

울산시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현 / 울산광역시장 :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같은 전문기관이 있고, 다양한 산업현장이 있는 울산의 특성을 바탕으로 안전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울산시는 재난 안전사업이 원전과 석유화학단지가 인근 지역의 재난위협에서 안전을 확보하고 경제성장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산업이 큰 효과를 거두려면 영세한 관련 산업을 지원하고 부족한 민간참여를 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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