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문신 지우고 경찰야구단 추가 모집 지원

2016. 11. 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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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27·전 지바롯데 마린스)이 문신을 지우고 경찰야구단 추가 모집에 응시했다. 이대은은 지바롯데에서 뛰던 9월 경찰야구단 입단 지원서를 냈으나, 신체검사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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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야구단 추가 모집에 지원한 이대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대은(27·전 지바롯데 마린스)이 문신을 지우고 경찰야구단 추가 모집에 응시했다.

제349차 의무경찰 야구 특기자 선발시험에 지원해 서류를 통과한 이대은은 23일 신체검사를 받는다.

세 번째 경찰야구단 입단 지원이다.

이대은은 지바롯데에서 뛰던 9월 경찰야구단 입단 지원서를 냈으나, 신체검사에 불참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KBO는 'KBO리그 신인지명회의에 응하지 않고 국외 리그에 진출한 선수는 경찰야구단, 상무에 입단해도 퓨처스리그에 나설 수 없다'는 규정이 있었다.

하지만 KBO가 10월 13일 이사회를 열고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해외구단과 계약한 선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 12,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KBO가 정한 국제대회에 참가해 국가대표로 활동한 경우 상무나 경찰야구단에 입대해 KBO 퓨처스리그에서 출장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이대은은 경찰청에 다시 지원해 신체검사를 치렀으나 탈락 판정을 받았다. 왼쪽 귀 아래 가족 이니셜을 새긴 문신 때문이었다.

이대은은 '문신 크기는 신체 각 부위에 보이는 면에서 20%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보고, 문신이 신체검사 통과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파악했지만 심사위원은 이를 '불합격 사유'라고 판단했다.

이대은은 11월 2일 문신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다.

경찰야구단은 추가 모집 공고를 냈고, 이대은이 이에 응했다.

불합격 사유였던 문신을 제거해 합격 가능성은 매우 커 보인다.

이대은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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