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데이' 오미연 "얼굴 흉터, 음주운전 차에 교통사고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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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오미연이 고단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사전 녹화에서 44년 차 베테랑 연기자 오미연은 여배우에 치명적인 얼굴 흉터를 갖게 된 사연을 밝혔다. 오미연은 "1987년 CF 촬영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음주운전 중인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내가 타고 있던 차와 충돌했다. 이마 피부가 뒤집어지고 양 무릎 관절이 부서지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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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중견배우 오미연이 고단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22일 밤 11시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원더풀데이'에는 배우 오미연이 출연해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사전 녹화에서 44년 차 베테랑 연기자 오미연은 여배우에 치명적인 얼굴 흉터를 갖게 된 사연을 밝혔다.
오미연은 "1987년 CF 촬영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음주운전 중인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내가 타고 있던 차와 충돌했다. 이마 피부가 뒤집어지고 양 무릎 관절이 부서지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고 했다.
이어 "사고 당시 막내딸을 임신한 상태였기 때문에 무릎 수술은 포기하고 부분마취만으로 찢어진 이마의 조각을 맞추는 6시간의 수술을 견뎠다"고 말했다.
설상가상 다리에 깁스를 하고 통원치료를 받던 오미연은 양수가 터져 7개월만에 조산하고 딸이 뇌수종에 걸리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애지중지 키운 막내딸이 납치됐던 사연과 집안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해 전 재산을 털린 사연까지 우여곡절 인생사를 고백했다.
이날 오미연 남편 성국현 씨도 함께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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