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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NGO, 북한서 15억원 규모 새 영양개선 사업

송고 2016년11월22일 09시04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프랑스 구호단체(NGO)가 지난 9월부터 황해북도 소흥시 주민들의 영양개선을 위해 채소 재배사업을 시작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구호단체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머니테어'는 최근 인터넷 웹사이트에 공개한 자료에서 "유럽연합으로부터 120만유로(약 15억원)를 지원받아 2019년 8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번 사업으로 탁아소와 유치원 어린이 2천300여명을 비롯해 취약계층 4만3천여명에게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채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병충해 관리와 비료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현지 관리들에게 관련 기술도 전수하고 있다.

단체는 이와 별도로 유럽연합으로부터 134만유로(약 17억원)를 지원받아 2019년 1월까지 진행 예정인 물고기 양식 사업도 벌이고 있다.

이 단체는 '유럽연합 지원계획 제5단체'(EUPS 5)로, 2000년부터 북한 주민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펴왔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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