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 대통령 탄핵 추진' 만장일치로 당론 결정

홍지영 기자 2016. 11. 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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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1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법적 책임을 물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는 것으로 공식 당론을 확정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의총에서 "탄핵은 최장 6개월이란 긴 시간이 걸리는 만큼 엄청난 국력 소모가 예상된다"며 "국회 탄핵의결은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의 양심에 달려 있다. 말로는 '탄핵 쇼' 한다고 하고 진심은 보이지 않고 행동으로 책임지지 않는다면 국민이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탄핵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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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1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법적 책임을 물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는 것으로 공식 당론을 확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탄핵을 추진하고 탄핵추진을 위한 실무기구를 둔다'는 내용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탄핵 시기 등 방법론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의총에서 "탄핵은 최장 6개월이란 긴 시간이 걸리는 만큼 엄청난 국력 소모가 예상된다"며 "국회 탄핵의결은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의 양심에 달려 있다. 말로는 '탄핵 쇼' 한다고 하고 진심은 보이지 않고 행동으로 책임지지 않는다면 국민이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탄핵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당도 이날 오전 탄핵을 공식 당론으로 확정했습니다. 

홍지영 기자scarl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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