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품체조 참석' 손연재 측 "체조 보급에 기여하기 위해 참석"

2016. 11. 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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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연재(연세대)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손연재는 2014년 11월 차은택 씨가 연관된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 논란이 일었다. 차 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손연재의 참석과 김연아의 불참이 맞물려 손연재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손연재 측 소속사 갤럭시아 SM은 "최근 언론에 손연재 선수와 관련된 갖가지 억측성 기사가 양산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몇 가지 핵심적인 사실관계를 분명히 하고자 한다"라면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갤럭시아 SM은 "첫째, 늘품체조 참석 건이다. 2년 전쯤, 대한체조협회와 문체부로부터 2014년 11월 26일에 열리는 대통령과 문체부장관이 주최하는 국가적 체조행사에 손연재 선수가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조선수로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체조행사에 선의를 가지고 체조 보급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둘째, 차움 관련사항이다. 운동선수는 대개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산다. 손연재 역시 고질적인 건강 문제로 국내에 체류할 때마다 차움 뿐 아니라 유명 재활병원과 한방병원 등 여러 의료기관에 다녔다. 차움에는 2014년 초부터 건강검진과 체조선수에게 이상적인 식단구성에 대한 도움을 받고자 방문하였으며 검진, 약처방 및 치료비를 정상적으로 수납했다"라고 했다.

이어 "셋째, 대한체육회 체육대상과 관련한 건이다. 손연재는 2016년 2월 대한체육회에서 시상하는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체육대상은 바로 전년도에 현역으로 뛴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손연재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3개(개인종합, 후프, 볼), 은메달 2개(곤봉, 리본)을 획득하고, 제7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대상 수상 후보로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고 대한체육회의 선정에 따라 수상을 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갤럭시아 SM은 "전대미문의 사건 여파로 체육계에도 각종 의혹이 양산되는 상황이다. 타당한 문제 제기는 물론 필요하겠습니다만 근거없는 억측이나 아니면 말고식의 추측성 기사로 비인기종목에 투신해 국위를 선양해 온 운동선수 명예에 흠집을 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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