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내년 5월까지 출산 휴가..UFC 페더급 라이트급 아수라장

이교덕 기자 2016. 11. 19.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는 내년 5월 아빠가 된다. 19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는 내년 5월 전까지 경기하지 않는다. 여자 친구는 그의 경기가 잡히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맥그리거는 임신한 여자 친구가 어떤 스트레스도 받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코너 맥그리거는 여자 친구가 출산할 때까지 경기를 갖지 않기로 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는 내년 5월 아빠가 된다. 8년 동안 교제한 여자 친구 디 데블린과 가정을 이룬다.

맥그리거는 지난 13일(이하 한국 시간) UFC 205에서 에디 알바레즈를 꺾고 페더급에 이어 라이트급 정상에 오른 뒤, 기자회견에서 휴식기를 갖겠다고 못 박았다.

맥그리거는 UFC 지분을 요구하면서 "아이를 가졌고 잠시 쉬려고 한다. 출산 후 머릿속을 정리하겠다"며 "이제 UFC 새 소유주들이 대화를 원하면 먼저 날 찾아와야 한다. 그들은 지난 7월 UFC를 인수한 뒤 사업가로서 내게 찾아와 어떠한 이야기도 나눈 적이 없다"고 말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도 맥그리거가 6개월 동안 옥타곤을 떠나 있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19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는 내년 5월 전까지 경기하지 않는다. 여자 친구는 그의 경기가 잡히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맥그리거는 임신한 여자 친구가 어떤 스트레스도 받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맥그리거는 휴식이 필요하다. 그는 계속 경기를 펼쳐 왔다. 그가 쉬는 데 어떠한 문제도 없다. 맥그리거와 그의 여자 친구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그리고 아이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맥그리거가 출산 준비를 하는 동안,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은 시끄러워진다. 타이틀 도전권을 바라는 파이터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맥그리거가 두 체급 챔피언벨트 가운데 하나를 반납할 의사가 없어 보여 큰 문제다.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 경쟁은 삼파전이다. 잠정 챔피언(랭킹 1위) 조제 알도, 2위 프랭키 에드가, 3위 맥스 할로웨이와 6위 앤서니 페티스의 경기 승자(UFC 206)가 후보들이다.

라이트급 차기 타이틀 도전권 주인공은 1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2위 토니 퍼거슨으로 압축된다. 누르마고메도프는 다음 경기가 타이틀전이 아니면 UFC를 나가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내년 상반기는 이들이 뒤섞인 혼전 양상이 예상된다. 화이트 대표와 션 셜비 매치 메이커는 엉킨 실타래를 풀 묘수를 찾아야 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