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법륜 스님 조우..'어게인 2012' 시동(종합)

2016. 11. 1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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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8일 자신의 '멘토'로 알려진 법륜스님과 정토회가 개최한 즉문즉설 강연에서 조우했다. 최근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회동한 것과 관련, 안 전 대표는 "최근 많은 분을 만나고 있는데, 그 뜻은 박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면 안 되는 것에 모여 있다"며 "최선의 방안을 함께 협의하고 찾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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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잠룡 회동'에 "공통접점 찾아 각자 할 일 하려는 것"

'野잠룡 회동'에 "공통접점 찾아 각자 할 일 하려는 것"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8일 자신의 '멘토'로 알려진 법륜스님과 정토회가 개최한 즉문즉설 강연에서 조우했다.

두 사람이 자리를 함께 한 건 지난 5월 부처님 오신날 안 전 대표가 정토회관을 예방한 이후 처음이다.

법륜스님은 이날 노원구민회관에서 열린 강연 인사말에서 "현 정부의 저 위에 높으신 분도 서슬이 시퍼 지만 결국 정권 말기에 가니 힘이 빠지지 않느냐"며 "여름이 너무 더우면 그 해 겨울이 더욱 춥듯이, 높이 올라갈수록 떨어질 때 충격은 더 크다"며 현 시국을 진단했다.

안 전 대표는 별도의 인사말 없이 참석자 700여 명과 강연을 경청했다.

안 전 대표는 4·13 총선을 치른 이후 줄곧 2012년 대선에 출마했을 때 선거캠프인 '진심캠프' 원년멤버를 재결합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전날에는 진심캠프 대변인을 지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인 정연순 변호사를 자신이 주최한 토론회의 토론자로 초청하는 등 공개, 비공개 만남을 이어왔다.

오는 2일에는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주최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법륜스님을 초청해 '청년, 평화 그리고 통일'을 주제로 즉문즉설 강연을 열 예정이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이에 앞서 구로구 동양미래대학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서명운동'을 벌였다.

그는 오는 20일 예정된 야권 대선주자 7인 회동과 관련, "서로 허심탄회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최적의 시국수습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눠 공통적인 접점을 찾고, 그 공통분모 아래에서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제시한 3단계 시국수습방안이 우리나라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가장 좋은 방안"이라며 "각자가 가진 생각들을 함께 진솔하게 논의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주말 100만 시민들이 위대한 시민 혁명을 보여주셨다"며 "이번 주말도 그때와 마찬가지로 평화시위의 원칙 아래에서 질서 있게 국민의 마음을 표현하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회동한 것과 관련, 안 전 대표는 "최근 많은 분을 만나고 있는데, 그 뜻은 박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면 안 되는 것에 모여 있다"며 "최선의 방안을 함께 협의하고 찾겠다"고 언급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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