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송옥숙, "두 여자로 사회 시끄러운데, 두 여자(송옥숙-김미경)로 행복 느끼길" 사이다 발언 [제작발표회]

취재팀 2016. 11. 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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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숙이 뼈 있는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8일(금) 오후 2시 상암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일일연속극 <행복을 주는 사람>이 제작발표회를 열고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드라마의 주연 배우 이윤지, 손승원, 하연주, 이하율을 비롯해 중견 연기자 김미경, 송옥숙, 손종학이 함께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자식을 버린 엄마, 남의 자식을 품은 엄마, 내 자식을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엄마, 자식에게 자신의 욕망을 투영하는 엄마 등 각기 다른 다양한 모습의 엄마들이 그려질 이번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는 엄마 역할을 연기할 각기 다른 연령대의 여성 연기자들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중견 여성 연기자들은 복합적 캐릭터를 가진 비뚤어진 모정을 연기해야 했기에 믿고 보는 연기 내공을 가진 두 여배우 김미경과 송옥숙이 각각 캐스팅 되어 기대를 모았다.

사회를 맡은 서인 아나운서는 송옥숙에게 "대본리딩 때 시청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는데?"라며 당시 에피소드에 대해 설명해줄 것을 요구하자, 송옥숙은 "시청률을 의식하고 작품을 하면 시청률에 매인다."며 "김미경-송옥숙 조합인데..."라며 옆에 앉은 김미경과 어깨를 나란히 해 웃음을 유발시켰다.

이어 "두 여자 때문에 사회가 시끄러운데, 두 여자를 통해 행복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며 최근 논란에 있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뼈있는 언급으로 좌중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중견 여성 연기자들이 선보일 연기열전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일일연속극 <행복을 주는 사람>은 사랑으로 한 아이를 품은 여자가 아역스타가 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드라마로, 오는 11월 21일(월) 저녁 7시 15분 <다시 시작해>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iMBC 취재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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