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새누리당 지도부, 비열한 '세월호 선장' 같다"

김성찬 2016. 11. 17.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최순실 게이트' 이후 심각한 내홍에 휩싸인 새누리당 지도부를 겨낭해 '세월호 선장'에 빗대며 쓴소리를 했다. 홍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누리당의 친박·비박 지도부들의 요즘 행태를 보면 세월호 선장과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침몰하는 배위에서 자신들만 살겠다고 몸부림 치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적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최순실 게이트' 이후 심각한 내홍에 휩싸인 새누리당 지도부를 겨낭해 '세월호 선장'에 빗대며 쓴소리를 했다.

홍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누리당의 친박·비박 지도부들의 요즘 행태를 보면 세월호 선장과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침몰하는 배위에서 자신들만 살겠다고 몸부림 치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적었다.

그는 "넘어가는 배를 모두 힘을 합쳐 바로 세울 생각은 하지 않고 혼자 살기 위해 탈출하려는 시도하는 그 모습들은 바로 세월호 선장의 비열하고 비겁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 내외에서 덕망있는 분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모셔와 친박·비박이 모두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결집된 힘으로 난국을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kims136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