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아영, '우리 갑순이' 합류..반듯한 공무원役

오환희 인턴 기자 hwanheeoh@kyunghyang.com 2016. 11. 17. 13: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샤벳 아영. 사진 SBS

그룹 달샤벳 아영이 SBS 토요극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 투입된다.

지난 주부터 <우리 갑순이> 촬영에 합류한 아영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갑돌(송재림 분)이가 구청으로 출근할 때 만나게 될 직속 선배 ‘김영란’ 역으로 등장한다. 갑돌이 보다 3년 선배인 영란은 구청 ‘주무관’으로, 신입 공무원들 오리엔테이션과 구민 봉사 정신 교육을 실시하는 역할이다.

아영은 지난 9월 28일부터 시행 중인 ‘김영란법’을 연상시키는 이름으로 등장해 피 한 방울도 안나올 것 같은 반듯한 ‘공무원’ 이미지를 몸소 보여줄 예정이다. 영란은 옷차림부터 말투까지 반듯하지만 알고 보면 순진하고 허당끼 있는 캐릭터로, 갑돌이와 직장에서 어떤 선후배 케미를 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첫 촬영을 마친 아영은 “항상 즐겨보던 ‘우리 갑순이’에 중간 투입되어서 무척이나 기쁘다. ‘김영란’이라는 캐릭터도 마음에 쏙 들어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열심히 해서 맛깔스런 역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많은 걸 배우고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영란은 갑돌이 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구청 보건위생과 직속 선배로 갑돌이가 구청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감초’ 역할이다. 초반 갑돌이에게 빡빡하게 군기를 잡지만 내심 호감도 갖고 있어서 둘 사이에도 색다른 케미가 예상된다”고 전달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오환희 인턴 기자 hwanheeoh@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