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측 '엘시티 연루설'에 "흑색선전에 강력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사업인 엘시티(LCT)사업을 주도하면서 비자금을 조성해 부산의 정관계 인사들에게 전방위적인 로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복 회장의 로비대상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포함됐다는 루머에 대해 문 전 대표 측이 법적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 전 대표 측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SNS에 근거없는 흑색선전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을 비롯해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복 회장의 로비대상에 문 전 대표가 연루됐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나온 것이 없어서 대응하는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일축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엘시티 비리 관련 엄단 수사 및 처벌지시에 대해서는 "코미디 같은 현실은 하루 빨리 극복돼야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문 전 대표 측은 "박근혜‧최순실게이트든 엘시티든 부패와 비리가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검찰은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하지만 수사를 받아야할 대통령이 검찰의 수사를 지시하고 있는 이 코미디 같은 현실은 하루빨리 극복돼야한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잊을 만하면 또.. 끊이지 않는 연예계 '도박 스캔들'
- "총 들고 청와대 가고싶다" 한탄 글 올렸다가 압수수색
- '딱 걸렸어' 누리꾼 매의 눈에 포착된 '댓글알바 3인'?
- 김이나 '여혐 가사' 논란에 "더 고민하는 작사가 되겠다"
- 안민석 "최순실 연예인, 억울하면 소송하라"
- 헌신짝처럼 '대국민 약속' 집어던진 박 대통령
- 일부 목사들의 안이한 시국인식..박근혜 대통령 옹호
- 조사도 거부, 하야도 거부..'100만 촛불'에 저항하는 朴
- '길라임'으로 폭발했다, '권위·신뢰 상실 박근혜' 풍자
- 朴대통령 혈액, 왜 '최순실 피'로 민간에 반출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