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신내림' 표제어 추가
김백기 2016. 11. 15. 16:37
신내림은 ‘무당이나 박수의 운명을 타고난 사람에게 신이 붙는 일’ 또는 ‘ 무당이나 박수에게 신이 붙어서 영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일’이라고 국립국어원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태극기에 쓰인 네괘를 통틀어 이르는 ‘건곤감리’, 어떤 곳을 굴러서 오다라는 의미의 ‘굴러오다’, 특정 연도와 월을 아우르는 ‘연월’ 역시 이번에 표제어로 추가됐다.
또 ‘공교육‘은 국가가 제도적으로 시행하는 교육으로 국ㆍ공립, 사립학교 교육 모두를 포함하고, ’사교육‘은 제도권 밖의 교육을 뜻하는 등 의미와 용법을 수정한 단어도 공개했다.
수정 이전에 ’공교육‘은 국ㆍ공립학교에서 하는 교육, ’사교육‘은 사립학교의 교육이라는 뜻으로 실려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백기 기자 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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