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목월문학상에 소설가 이순원·시인 문인수씨
2016. 11. 15. 15:01
(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2016 동리목월문학상 동리문학상에 소설가 이순원, 목월문학상에 시인 문인수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씨는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서 '소'로 등단한 뒤 현대문학상(1997), 이효석 문학상(2000), 허균작가문학상(2006), 녹색문화상(2016) 등을 받았다.
창작집으로 '그 여름의 꽃게', '말을 찾아서', '첫눈' 등이, 장편소설로는 '우리들의 석기시대',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첫사랑', '그대 정동진에 가면' 등이 있다.
시인 문씨는 1985년 '심상신인상'으로 등단해 대구문학상, 금복문화예술상, 미당문학상, 대구시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뿔', '홰치는 산', '동강의 높은 새', '배꼽' 등이 있다.
상금은 각각 7천만원이며 시상식은 12월 2일 경주 보문단지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다.
이 상은 경주 출신 소설가 김동리(1913∼1995) 선생과 시인 박목월(1916∼1978)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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