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최순실 특검' 전격 합의… 이정희, 실검 오른 까닭은?

입력 2016-11-15 08:56   수정 2016-11-15 09:02


여야가 14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별도의 특별검사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특검 후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검 자격은 판사나 검사로 15년 이상 재직한 변호사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특검 후보로 이광범 변호사와 임수빈 변호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야권 지지층 사이에는 특검에 채동욱 전 검찰총장, 특검보에 윤석열 검사 조합도 거론된다.

온라인상에서는 이정희 변호사를 특검 후보로 추천하고 있다.

"박근혜 떨어트리려 출마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저격수를 자처했던 이정희 변호사가 언급되는 상황, 급기야 `이정희`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18대 대선 TV토론에서 보여준 이정희의 시원한 사이다 돌직구를 다시 보고 싶다는 네티즌들의 청원은 여야가 최순실 특검 도입을 전격 합의한 이후 그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특검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법 시행일로부터 3일 이내에 특검 임명을 대통령에게 요청하게 돼 있다.

특검팀은 특검보 4명과 파견검사 20명으로 구성되며, 검찰 안팎에서는 특검이 먼저 인적 구성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안이 17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후에도 특별검사 임명 때까지는 최대 2주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이 기간 박근혜 대통령 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 등 계획된 수사에 매진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초께로 예상되는 특별검사 임명에 일희일비하는 대신 눈앞에 다가온 전례 없는 현직 대통령 조사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는 게 검찰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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