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가나에 '572스쿨' 건립.."교육은 꿈을 이룰 기회"

김영록 2016. 11. 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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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572 스쿨'을 방문한 샘 오취리. ⓒ월드비전
가나 '572 스쿨'을 방문한 샘 오취리. ⓒ월드비전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는 샘 오취리. ⓒ월드비전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는 샘 오취리. ⓒ월드비전
학생들에게 교육의 힘에 대해 설명하는 샘 오취리. ⓒ월드비전
학생들에게 교육의 힘에 대해 설명하는 샘 오취리. ⓒ월드비전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월드비전과 함께 고향 가나에 학교를 건립했다.

월드비전은 15일 "샘 오취리가 크라우드펀딩 '가나 학교 짓기' 프로젝트를 통해 건립한 '572스쿨' 개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572스쿨'은 지난해 월드비전과 샘 오취리가 진행한 크라우드펀딩 '오렌지 액트'의 '가나 학교 짓기' 프로젝트 후원금으로 건축된 초등학교다.

샘 오취리는 개교식 연설에서 "나는 날 지원해준 후원자 덕분에 교육의 '특권'을 누렸다. 하지만 교육은 특권이 아닌 권리가 되어야 한다. 모든 아이들은 교육 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교육은 인간의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이자 꿈을 이룰 기회다. '572 스쿨' 1천 명 아이들이 교육 받을 권리, 꿈 꿀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마음을 모아주신 5천 명의 후원자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572 스쿨' 학생들은 샘 오취리의 연설에 대한 답으로 시 낭송과 전통 공연을 펼쳤으며, 함께 학교 벽면에 손도장을 찍어 개교식을 기념 했다. 이날 개교식에는 마을 주민들은 물론 학교가 위치한 보수소의 판테아크와 주 교육청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572스쿨이 위치한 보수소는 중학교 진학률이 초등학교 진학률의 25%, 초등학교 문해율이 30% 미만인 교육 취약 지역으로, 샘 오취리는 이 지역 빈곤 가정들을 방문해 아이들이 교육의 끈을 놓지 않기를 당부하며 꿈과 희망을 전했다.

월드비전 '오렌지액트'는 참여자가 직접 프로젝트를 선택하거나 제안하고, 모금액수를 설정해 자신의 SNS로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이다.샘 오취리는 "소외된 가나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짓겠다"는 포부로 '가나 학교 짓기' 프로젝트를 개설했고, 총 5203명이 참여해 후원금 7700만원이 모금됐다.

샘 오취리의 가나 방문기는 오는 18-19일, '희망TV S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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