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역대 최고 크라우드 펀딩 모금, 5억 돌파

판도라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판도라'가 역대 최고 크라우드 펀딩 모금액을 달성했다.

국내 최초 원전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감독 박정우·제작 CAC 엔터테인먼트) 측이 크라우드 펀딩 영화부문 최고가액 경신 소식을 14일 전했다.

'판도라'는 지난 3일 와디즈를 통해 리워드형과 투자형 크라우펀딩을 최초로 동시에 진행했다. 투자형 크라우펀딩에서 289명의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로 14일 목표액인 5억원을 돌파, 5억3000만원의 자금을 모았다.

이는 기존 '인천상륙작전'의 크라우드 펀딩 금액을 뛰어넘고 영화부문 최고가액을 달성한 기록이다. '판도라'는 이같은 관심에 힘입어 모금액 2억 원을 증액해 최종적으로 7억 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판도라' 크라우드 펀딩에는 문정희, 강신일 등 주연배우들을 비롯해 제작진까지 투자에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새로운 소재와 경고를 함께 주는 재난 영화" "원전에 대한 우려를 영화화했다는 점이 좋은 요소"라고 평가했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예고없이 찾아온 원전사고까지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사투를 펼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연가시' 박정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2월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해당 화면 캡처]

영화이슈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