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99주년 숭모제 열려
홍지영 기자 2016. 11. 14. 11:35
예년보다 참석 인원 많이 줄어..'박근혜 퇴진' 1인 시위도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99주년 숭모제'가 14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 전 대통령 생가 등에서 열렸습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관한 숭모제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새누리당 백승주·장석춘 의원, 시민, 박사모 회원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나 예년의 1천∼2천여명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숭모제에 이어 인근 기념공원 특설무대에서는 박 전 대통령 업적을 알리는 영상물 상영,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등을 했습니다.
생가 입구에는 한 시민이 '박근혜 퇴진'이란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박 전 대통령 탄생 100돌을 맞는 내년에는 기념사업 구미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기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지영 기자scarl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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