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효린 "박서준 등대 같은 친구" 친분과시

뉴스엔 입력 2016. 11. 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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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이 '절친' 박서준을 등대에 비유했다. 이어 효린은 "제가 친구가 없기로 유명한데 한 명 있다. 박서준이다. 웃기지만 제가 드라마를 했다. 말하기도 창피하다"며 드라마 '드림하이2'에 같이 출연한 뒤 친구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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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양소영 기자]

효린이 '절친' 박서준을 등대에 비유했다.

11월 1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효린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효린에게 고민을 누구에게 털어놓느냐고 물었다. 이에 효린은 "남자친구에게 고민을 이야기하는 편이다. 단순하면서 쿨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효린은 "제가 친구가 없기로 유명한데 한 명 있다. 박서준이다. 웃기지만 제가 드라마를 했다. 말하기도 창피하다"며 드라마 '드림하이2'에 같이 출연한 뒤 친구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효린은 "서로 이성적인 기류는 없다. 그들은 날 남자로 본다. 여자로 안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박서준이 '스케치북'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박서준은 "'뮤직뱅크' MC를 할 때 여기 왔다. 다시 올 일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떨린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효린은 박서준에 대해 "의리파"라고 칭찬했다. 박서준은 유희열이 좋아하는 걸그룹을 묻자 "트와이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박서준은 "씨스타를 좋아한다"며 "군대 내무반에서 씨스타 무대를 봤다. 이렇게 친해질 줄 몰랐다. 드라마를 하면서 친해졌다. 앨범 나오면 수록곡도 들어본다. 수록곡을 좀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제 감성은 타이틀곡보다 수록곡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씨스타 효린은 박서준에 대해 "등대 같은 친구다. 자주 보는 건 아니지만 멀리서 듬직하게 있는 친구의 느낌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사진=KBS 2TV 캡처)

뉴스엔 양소영 s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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