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까지 멈추지 않을 것"..전주집회장 시민발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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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7시30분께 전북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전주시민행진 및 촛불집회'장 자유발언대에 선 전주고 학생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 4시께 전북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시작된 '박근혜 정권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전주시민행진 및 촛불집회' 행사에는 시민 2000여 명(경찰 추산 500명)이 참석 정권 퇴진을 위한 촛불집회 및 거리 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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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박아론 기자 = "국민의 5%만 신정정치를 지지하는 이 때가 바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12일 오후 7시30분께 전북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전주시민행진 및 촛불집회'장 자유발언대에 선 전주고 학생은 이같이 말했다.
이 학생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이 다수가 뭉친 바로 이날은 역사가 기억할 것"이라며 "이 땅에 무당이 지배하는 역사가 되풀이 되고, 독재자의 딸이 국정을 좌지우지 하는 일이 두 번 다시 없도록 국민의 힘을 보여주자"고 성토했다.
또 솔내여고 2학년 학생은 "대구여고생은 박근혜 대통령을 어떻게 불러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지만, 저는 박 대통령을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형식적 대통령이라고 부르겠다"며 "세월호의 7시간의 진실, 일본과의 위안부 협상, 국정화 교과서 등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주인은 대통령이 아닌 국민입니다"라며 "국가의 주인행세를 하며 국민에게 실망감, 패배감 등을 준 박 대통령이 자리를 내놓고 물러날 때까지 소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모인 시민들은 1시간여에 걸쳐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4시께 전북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시작된 '박근혜 정권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전주시민행진 및 촛불집회' 행사에는 시민 2000여 명(경찰 추산 500명)이 참석 정권 퇴진을 위한 촛불집회 및 거리 행진을 벌였다.
또 앞서 오전에는 전북 도민 1만2000여 명이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상경했다.
ahron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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