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 모술서 IS 고위급 사령관 제거"-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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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고위급 사령관이 이라크 모술 탈환전 과정에서 사살됐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이라크 연방경찰은 지난달 17일부터 전개된 모술 탈환전에서 연합군이 IS 대원 1363명을 사살했으며 주민 1만여명과 56개의 유전을 해방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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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고위급 사령관이 이라크 모술 탈환전 과정에서 사살됐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날 다수의 이라크 군사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셰이크 파리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IS의 고위급 지도자 마흐무드 슈크리 알 누아이미가 지난 8일 모술 서부에서 연합군 공습에 의해 숨졌다고 전했다.
IS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IS는 알 누아이미의 여러 이미지를 편집한 영상을 발표하면서 그를 "순교자"로 칭송했다.
알 누아이미는 사담 후세인 정권에서 국가 정보기관의 고위급 요원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라크 연방경찰은 지난달 17일부터 전개된 모술 탈환전에서 연합군이 IS 대원 1363명을 사살했으며 주민 1만여명과 56개의 유전을 해방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군의 모술 탈환전이 도시 내부에서까지 전개되면서 IS는 지난 7일부터 연합군에 협조한 것으로 의심된 이들을 모두 살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의 시신은 IS가 통제권을 갖고 있는 모술 내부 교차로에 버려졌다.
icef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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