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예성 형 첫 프로듀싱 곡, 잘 돼야 한다" [인터뷰]

김지하 기자 2016. 11. 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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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시환(30)이 작정을 했다. 그는 "이번 활동이 지금까지 중 가장 재미있을 것 같다. 일단 본인 자체가 굉장히 열심히 하려고 하기 때문에"라며 너스레를 떤 후 "그 전에도 열심히 하긴 했는데 이번에는 무언가 나를 위해서라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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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박시환(30)이 작정을 했다. 신곡 ‘너 없인 행복할 수 있을까’의 흥행을 위해.

케이블TV Mnet ‘슈퍼스타 K5’ 준우승자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갖고 있는 박시환이 짧은 외도 끝 다시 무대로 돌아왔다. 드라마와 뮤지컬을 종횡무진 했지만 ‘감성 보컬’ 박시환에게는 역시 노래하는 무대가 가장 어울리는 자리였다.

심지어 가을, 애절한 발라드 곡을 들고 나왔다. 지난 9일 발매한 그의 신곡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는 연인과의 헤어짐을 담담하게 풀어낸 곡으로 말하듯 시작해 점점 짙어져 가는 감정선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박시환 특유의 감성이 곡이 주는 느낌을 극대화 한다는 반응이 많다.

박시환 자체도 이번 활동에 굉장히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번 활동이 지금까지 중 가장 재미있을 것 같다. 일단 본인 자체가 굉장히 열심히 하려고 하기 때문에”라며 너스레를 떤 후 “그 전에도 열심히 하긴 했는데 이번에는 무언가 나를 위해서라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들이다. 회사도 그렇고, 팬들도 그렇고, 또 예성이 형도 그렇고”라고 설명했다.

박시환이 예성을 언급한 이유는 신곡과 얽힌 인연에서다.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는 예성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이다. 예성이 본인의 앨범 아닌 다른 가수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것은 처음이다.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연출 김석윤)에서 이어진 인연이 박시환과 예성의 음악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박시환은 “이게 또 형 입봉작이라지 않느냐. 그래서 부담도 되고, 무조건 잘 돼야 한다”라며 웃어 보였다.

지금까지의 성적에는 ‘만족’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은 만족하고 있는데 더 떨어지지는 않으면 좋겠다. 그냥 이렇게 딱, 계속 들려드릴 수 있게만 가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아마 ‘역대급’으로 열심히 하지 않을까 싶다. 방전될 때까지 열심히 하고 그 후에 개운하게 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물론 ‘푹’ 쉬겠다는 건 아니었다. 그는 “아무래도 연말에는 쉬는 날이 안 잡힐 것 같다. 아직 미정이긴 하지만 빠르면 올해 안, 늦어도 내년 초에는 새 앨범을 발매해 팬들을 만날 것”이라며 “당분간은 뮤지컬이나 연기보다 음악적으로 계속 활동을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혀 기대를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 | 박시환 | 슈퍼주니어 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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