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17점' KB 스타즈, 외곽포 앞세워 신한은행 제압

강민경 2016. 11. 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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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 스타즈가 안방에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제압했다. KB 스타즈는 1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55-45로 승리를 거뒀다. 김보미는 3점 슛 5개를 포함해 17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강아정도 13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에 가세했다. 2쿼터에서도 KB 스타즈가 김보미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끌려가던 신한은행이 3쿼터에 힘을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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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청주 KB 스타즈가 안방에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제압했다.

KB 스타즈는 1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55-4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B 스타즈는 3승2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신한은행(1승3패)은 3연패 수렁에 빠지며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김보미였다. 김보미는 3점 슛 5개를 포함해 17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강아정도 13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에 가세했다.

경기 초반부터 KB 스타즈가 공격을 주도하며 1쿼터를 13-9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서도 KB 스타즈가 김보미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끌려가던 신한은행이 3쿼터에 힘을 내기 시작했다. 김단비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KB 스타즈는 정미란, 강아정의 외곽포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KB 스타즈는 3점 슛을 계속 림에 꽂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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