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박근혜가 촛불에 포위됐다

유성호 2016. 11. 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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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의 노동·정당·교육·종교 등 203개 단체가 모여 박근혜 정권을 퇴진하는 모임을 발족했다. 이들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시국의 벼랑 끝에서 서울지역의 노동자 민중들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라며 "이 선언의 시작은 박근혜 정권 퇴진이며 그 선언의 끝은 국정농단의 공범인 5적 박근혜, 최순실, 새누리당, 재벌, 검찰을 처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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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 퇴진 서울행동 발족 및 시국선언

[오마이뉴스유성호 기자]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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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의 노동·정당·교육·종교 등 203개 단체가 모여 박근혜 정권을 퇴진하는 모임을 발족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서울진보연대, 서울여성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 퇴진 서울행동 발족 및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시국의 벼랑 끝에서 서울지역의 노동자 민중들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라며 "이 선언의 시작은 박근혜 정권 퇴진이며 그 선언의 끝은 국정농단의 공범인 5적 박근혜, 최순실, 새누리당, 재벌, 검찰을 처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석 민주노총 서울본부장은 "주인 없는 생선 가게 안에 고양이 몇 마리가 온통 가게를 망치는 것과 똑같은 일"이라면서 "국민이 잘 하라고 위임한 권력을 자기 것인양 나눠 가지고 이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분노하게 한 자들이 이제 끌려내려 와서 국민의 손에 의해 처벌받아야 한다는 뜻이 하나로 모아졌다"라고 밝혔다.

향린교회 조헌정 담임목사는 "우리 민족의 장래를 결정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라며 "한 여인에게 5천만 국민이 부여한 정치적 권한을 무한적 맡겨 버린 박근혜와 그 일당들을 완전하게 척결하므로 새 역사를 펼쳐 나갈지, 아니면 무늬만 다른 이리 떼들로 바꾸는 미완의 정치혁명을 반복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표자들은 서울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박근혜 하야 촛불 집회 현황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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