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석, 뮤지컬 '킹키부츠' 폐막 D-3 '연이은 호평'

황서연 기자 2016. 11. 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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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폐막을 앞둔 '킹키부츠'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킹키부츠'(연출 제리 미첼)가 오는 13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롤라 역의 강홍석이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무대를 완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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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 강홍석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폐막을 앞둔 '킹키부츠'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킹키부츠'(연출 제리 미첼)가 오는 13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롤라 역의 강홍석이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무대를 완성하고 있다.

강홍석은 극 중 아름답고 유쾌한 여장남자 롤라 역을 맡아 편견과 억압에 맞서며 파산 위기에 빠진 찰리의 구두공장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조력자를 연기한다. 특히 레드 컬러의 하이 부츠를 신고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펼치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객석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강홍석은 인생의 우여곡절을 겪은 캐릭터의 상처와 따뜻한 감성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전하며 스토리의 드라마틱한 요소를 돋보이게 한데 이어, 초연에서 갈고닦은 특유의 여유 있는 자세와 제스처로 캐릭터의 당당한 매력을 극대화 시키며 관객과 교감하는 무대를 만들고 있다.

이처럼 강홍석은 개성 넘치는 연기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 흥겨운 무대 매너로 '3박자'를 고루 갖춘 열연을 선보이며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소울 넘치는' 무대를 장식한 강홍석에 관객들의 연이은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킹키부츠'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강홍석 | 킹키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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