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여파' 대구·경북서 민주당 입당 급증

이정국 기자 2016. 11. 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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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에 입당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 입당한 시민 수는 150명 정도입니다. 이전에는 하루 평균 3명 정도에 그쳤는데 매일 10명 안팎으로 급증했습니다. 현재 대구 민주당원은 2만7천여명이고,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은 약 5천명입니다. 민주당 경북도당에는 지난달 250명이 입당했습니다. 올해 들어 매달 200명 정도가 입당했으나, 최순실 게이트로 25%가량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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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에 입당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10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최근 2주일간 입당을 문의하는 전화가 매일 20∼30건씩 걸려오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5배가량 많은 통화량이라고 시당은 밝혔습니다.

이 기간에 입당한 시민 수는 150명 정도입니다.

이전에는 하루 평균 3명 정도에 그쳤는데 매일 10명 안팎으로 급증했습니다.

현재 대구 민주당원은 2만7천여명이고,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은 약 5천명입니다.

민주당 경북도당에는 지난달 250명이 입당했습니다.

올해 들어 매달 200명 정도가 입당했으나, 최순실 게이트로 25%가량 늘었습니다.

성주 사드 배치 발표 때와 비슷한 분위기라고 도당은 설명했습니다.

도당 관계자는 "젊은층은 물론 60∼70대도 당원 가입 의사를 묻거나 적극적인 야당 역할을 당부한다"며 "당분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정국 기자jungk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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