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잊었나" 제주서 화물 고박 소홀 선박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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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선적 차량이나 화물을 제대로 결박하지 않고 운항한 화물선과 도항선 14척이 해경에 적발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화물 고박 지침 위반사례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선박안전법을 위반한 혐의로 화물선 S호 선장 조모(3)씨와 도항선 W호 선장 김모(57)씨 등 14명을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은 앞으로도 겨울철 기상 악화 시를 대비해 이런 적재지침 위반사례를 지속해서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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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본부, 화물선ㆍ도항선 선장 14명 입건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선적 차량이나 화물을 제대로 결박하지 않고 운항한 화물선과 도항선 14척이 해경에 적발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화물 고박 지침 위반사례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선박안전법을 위반한 혐의로 화물선 S호 선장 조모(3)씨와 도항선 W호 선장 김모(57)씨 등 14명을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적발 선박들은 차량이나 화물을 단단히 고정하지 않아 선박 검사 기관에서 적재지침을 준수하지 않았다.
기상 악화 시 선체가 기울어지면 2014년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알려진 것과 같이 화물이 한쪽으로 쏠려 선체가 전복되는 등 대형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앞으로도 겨울철 기상 악화 시를 대비해 이런 적재지침 위반사례를 지속해서 단속할 예정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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