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11일 스피드WC 출격..쇼트트랙-피겨도 총출동

자료사진=이상화

자료사진=최민정(가운데)과 심석희(오른쪽)

자료사진=박소연

[뉴스엔 주미희 기자]

스피드, 쇼트트랙, 피겨 등 빙상 3개종목 국가대표팀이 11월1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국제대회에 동시 출전한다.

스피드 대표팀은 3개 종목 중 가장 가까운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되는 ISU 스피드 월드컵 1차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전국남녀 종목별선수권에서 선발된 이번 대표팀은 이상화(스포츠토토), 김보름(강원도청), 이승훈(대한항공), 모태범(대한항공) 등 베테랑 선수들과 김태윤(한국체대), 김민석(평촌고), 박지우(의정부여고) 등 차세대 한국 빙속의 선두주자 등 15명이 출전한다. 스피드 1차 월드컵 대회는 500m, 1,000m, 1,500m, 5,000m(여자 3,000m)와 매스스타트, 팀추월 경기가 진행된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주말(11월4일~6일) 캐나다에서 개최된 월드컵 1차대회에서는 최민정(서현고), 심석희(한국체대)가 여자 계주 세계신기록을 이끄는 등 나란히 2관왕을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다만, 남자팀은 주전인 서이라, 박세영(이상 화성시청)이 부상으로 빠지며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파리에서 개최되는 피겨 그랑프리 4차대회에는 박소연(단국대)이 출전한다. 그랑프리 무대에 3년 연속으로 초청된 박소연은 미국에서 개최된 지난 1차 대회(10월21일~23일)에서 161.36점을 얻으며 8위에 머물렀다. 박소연의 국제대회 최고기록은 지난 2월 '2016 사대륙선수권'에서 기록한 178.92점(4위)이다.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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