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IS] 이효리, 지친 대중 위해 기꺼이 나선 '문화대통령'
11일 이효리가 이승환, 전인권과 함께한 신곡 ‘길가에 버려지다’가 무료로 배포된다. 지난 6일 이승환의 드림팩토리 스튜디오에서 기본 반주녹음을 마쳤고 각자의 작업실에서 작업한 결과물을 취합했다. 뮤직비디오까지 제작돼 누구나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으며 심지어 2차 제작물로 자유롭게 가공할 수 있다.
이효리는 그동안 대외활동을 전혀 하지 않던 중 이승환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 톱스타로서 받아온 사랑을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가고 있는 이효리의 뜻깊은 결심이었다.
그동안 이효리는 유기 동물 보호와 쌍용차 해고자 문제 등에 대해 앞장서 목소리를 내왔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를 통해 유기견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지금 키우는 반려견 ‘순심이’ 또한 유기견으로 처음 만났다. 모피 착용에 대해 반대하면서 채식을 실천하는 그야말로 언행일치의 아이콘이다.
이효리는 곡을 받은지 30분 여 만에 이효리만의 색깔로 노래를 해석했다. 노래를 통해 현재 사회의 갈등과 방황을 담담한 어조로 담았다. 상처받은 국민들에게 위로를 건네기 위한 목적성에 맞게 희망까지 담아냈다.
한편 이효리, 이승환, 전인권이 함께한 ‘길가에 버려지다’는 이승환과 이규호가 공동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마법의 성'을 만든 '더클래식'의 박용준, '들국화'의 베이시스트 민재현, 이승환 밴드의 최기웅, 옥수사진관의 노경보, 이상순, 전제덕 등이 참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 #좌절 #분노 #시위 '트럼프 충격ing' 행동하는 ★들
▶ 이홍기 “절친 박신혜, 연애 경험 거의 없다”
▶ 이승환 측 “이효리 부부 신곡참여…파일로 주고받아”
▶ 양현석 “찌라시는 사실무근, 차은택 10년 전 만나”
▶ ‘성난 애플힙’ 자랑하는 ‘빅시’ 모델…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플IS] 이광수, 지금껏 본 적 없는 '만찢남'
- [피플IS] 김수용, 꺼진 수드래곤도 다시 보자
- [대중문화예술상] 송중기, 대통령 표창.."가진 게 없는 배우"
- [피플is] TV는 지금 매일매일 정채연
- [피플IS]'SNL' 호스트, 더도덜도말고 '이미도'만큼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