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최순실 진료 성형외과 특혜의혹'에 "전혀 사실 아냐"

2016. 11. 10. 0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는 10일 강남의 한 성형외과가 최순실씨 모녀를 진료하며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 참여 및 대통령 명절 선물 선정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특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피부과 시술 의혹보도에 "사실무근"
피부미용시술 실 리프팅 (서울=연합뉴스)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강남의 한 성형외과가 피부주름을 펴는 미용시술인 실 리프팅으로 해외진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실 리프팅 시술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월호 참사 피부과 시술 의혹보도에 "사실무근"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청와대는 10일 강남의 한 성형외과가 최순실씨 모녀를 진료하며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 참여 및 대통령 명절 선물 선정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특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성형외과 가족기업이 박 대통령 해외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는 등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는 질문에 "경제사절단은 우리가 선정하는 것이 아니고 업체가 자발적으로 신청하는 것이고, 해당업체가 비행기 티켓을 사서 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은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경제사절단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신청 업체 및 선정 결과는 '정상외교 경제활용 포털(president.globalwindow.org)'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경제사절단 참가 비용은 업체가 부담하며 대통령 순방 계기에 현지에서 진행되는 비즈니스포럼과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등의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 대변인은 또 해당 성형외과 관련 업체의 화장품이 박 대통령의 명절 선물로 선정된 것에 대해서는 "유망 중소기업과 화장품 산업 육성 차원으로 이 업체를 비롯해 4개 회사의 제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이 업체로부터 피부과 시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일부 인터넷 매체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으로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soleco@yna.co.kr

☞ 미국 곳곳에서 반발 시위…"나의 대통령은 아니다"
☞ 트럼프, 16년전 北핵 타격 주장…올핸 김정은과 햄버거 대화
☞ 육사 여생도끼리 '성추행'…'사건 은폐ㆍ봐주기' 논란
☞ 삼성, 최순실에 7월까지 자금 지원…"崔, 지원 끊기자 반발"
☞ 경비원 폭행·성추행 교수·비리 공직자…끝없는 '갑질과 전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